jely 님의 오픈온웹관련 포스트에서 싸이월드에 갇혀진 SNS를 언급하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언급했습니다.
조선일보의 꽉 막힌 '그린벨트' 라는 기사에서는 네이버에 갇혀진 웹의 현실을 꼬집고 있습니다.
이런 답답함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 독점이 미치는 소비자 잉여의 감소
- 경쟁이 줄어들면서 혁신도 줄어드는 현상
기업의 시장 지배가 독점적으로 가게 되면 결국 더 좋은 웹 서비스를 기대하기가 어려워지는 것 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반독점법이라는 칼날의 매서움은 잘알려져 있습니다. 한 때 잘나가는 MS를 반토막 내놓으려고도 했고 메신저 끼워팔기로 EU에서 6억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었으니까요 그렇게 강력하게 발휘할 수 있는 것은 '경쟁' 이라는 것이 '자유시장 경제'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MS의 메신저 끼워 팔기와 네이버의 가격비교 끼워팔기가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독점적 권위를 이용해 통해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는 명백한 위법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을 이겨내고 한국만의 독특한 웹 생태계를 만들 수 있었던 혁신적인 움직임들이 과거의 향수로 묻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소프트웨어의 미래로서의 웹, 그리고 그 역할에서의 오픈API를 보고 오픈온웹에 모으기 시작한 정보들이 언젠가 빛을 발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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