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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PI와 매쉬업의 수익 모델 (Mashup Business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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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API

오픈API, 매쉬업을 통해서 어떻게 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인가?
오픈API와 매쉬업이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위 문제에 대한 해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픈API를 이용해 매쉬업을 만든다는 것은 먼저 외부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서, 내 서비스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가치는 1. 매쉬업의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가치와 2. 매쉬업의 제공자에게 전달되는 가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매쉬업 제공자에게 생성될 수 있는 가치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데이터의 제공으로 사용자 가치의 증가만을 위한 오픈 API와 데이터와 동시에 수익모델을 제공해주는 오픈 API를 비교했을 때 어떤 것이 매쉬업 개발자에게 더 많은 동기부여를 줄 수 있을까요? 애드센스의 경우 블로그 운영자에게 사이트에 들어오는 유입량을 수익으로 바꿀 수 있는 수익 모델을 제공했고 폭발적으로 애드센스를 채택한 블로거가 늘어났습니다. 수익 모델의 제공은 오픈API 사용을 위한 동기부여를 그만큼 올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픈API 경진 대회(2007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에서 결과물로 나오는 매쉬업에서 오픈 API의 저변 확대와 동시에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가치있는 대회라고 생각하지만 대회 개최만으로는 오픈 API가 자리잡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오픈 API의 사용이 단순한 호기심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업적인 사용으로 연결될 수 있어야 더 큰 파급효과가 생길 것입니다.

매쉬업의 수익모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1. 광고(Advertising) 와 2. 제휴(Lead generation and affiliate programs) 입니다.

광고를 통한 수익은 매쉬업 서비스 제공자가 스스로 만들어 내는 수익인 반면 제휴를 통한 수익은 오픈API 제공자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지는 수익입니다. 제휴를 통한 수익모델을 제공하는 오픈API 중 대표적인 사례는 아마존을 들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는 2006년 14만명의 등록된 개발자가 있으며, 수익의 28%가 제휴업체를 통해서 났다고 합니다. 이베이는 47%의 상품목록이 API를 통해서 올려지고 있으며 매년 80%이상 API요청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알라딘의 Thanks To Blogger와 Pandora TV의 광고 수익 분배 프로그램 정도가 이런 제휴 모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탑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과 이베이가 2002년부터 오픈API를 제공해왔는데 2007년인 지금도 국내에서는 Auction과 Gmarket 같은 대형 쇼핑몰의 오픈 API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음의 경우는 검색 결과는 제공하고 있으나 현재 수익 모델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반쪽짜리 API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은 처음에 제휴사를 위해 가지고 있던 API를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먼저 쇼핑몰과 중개사업자간의 제휴 프로그램을 오픈API라는 형식으로 공개한다는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도 아직 API와 매쉬업의 사용에 대해서는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접근 방법을 사용하고 또 문제가 발생하고 그것에 대한 해결 방법을 논의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그와 같은 움직임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작성해봅니다.

참고사이트
- Mashup Business Models
- How much revenu via APIs
- Top 5 mashup Questions for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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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옥션 개발자 프로그램 공지사항에서 API를 승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