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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개발자 센터 오픈

네이버가 오픈소스와 오픈 API 를 통합해서 지원하는 개발자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http://dev.naver.com/) 조금 더 체계적인 개발자 지원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리고 다음의 DNA(http://dna.daum.net)와의 협력 및 경쟁도 볼만하겠네요.

웹서비스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소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부 모듈들을 오픈소스화 해버릴 수 있는 이유는 포털의 경쟁력이 SW보다는 데이터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요하게 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개발자" 입니다. 구글 앱엔진이나 아마존의 서비스들 그리고 오픈API와 같이 웹의 구조가 서서히 바뀌면서 포털들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 할 때  얼마나 쉽고 영향력있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지는 개발자를 얼마나 장악하고 있느냐가 됩니다. 당장 맵 API 의 선택 기준에 있어서 개발자가 익숙한 회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사실 그동안 네이버는 개발자에 대한 영향력은 별로 없었다고 봐야하지만 최근에 국내에서 개발자들에게 많은 영향력이 있는 분들인 KLDP 권순선님과 제로보드 고영수님을 영입하였지요. 앞으로 개발자들의 네이버 종속성은 계속적으로 높아질 같습니다. 물론 이미지 관리는 좀 더 해야할 것으로 보이지만 말이지요.

웹에서 구글이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는데 그것을 잘 배워서 적용하고 있는 네이버의 앞날은 밝아보이는군요. 그냥 오픈API랑 오픈소스 프로젝트 모아놓은 것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경쟁업체들은 긴장해서 대응해야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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